대전체육대상 임현철·양연섭

  • 스포츠
  • 스포츠종합

대전체육대상 임현철·양연섭

19일 '체육인의 밤'서 시상식

  • 승인 2014-12-11 17:19
  • 신문게재 2014-12-12 7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 임현철 선수
▲ 임현철 선수
▲ 양연섭 지도자
▲ 양연섭 지도자
대전체육의 위상을 높인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임현철과 남녀 펜싱 동반 우승을 이끈 양연섭 지도자가 올해 대전시체육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11일 오전 대전시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기관 ㆍ단체와 학교에서 추천한 우수 선수부문 3명, 우수지도자 부문 3명을 대상으로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임현철은 올해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64㎏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제94회 전국체전 및 제95회 전국체전에서 2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올해 대전시가 전국체전 종합 10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송촌고 펜싱 양연섭 지도자는 선수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집중도 높은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면서 전국체전 및 전국규모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성적을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 지도자는 작년 제94회 전국체전 남고 사브르 동메달에 이어 올해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송촌고 펜싱부가 남녀 사브르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송촌고 펜싱부를 전국 최강으로 성장시킨 지도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체육대상 심사위원장인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대전시가 전국체전 종합 10위, 장애인체전 종합 4위, 대전시티즌 프로축구 1부 승격 등 체육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시정의 다른 분야에도 활력을 줬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오는 19일 2014 대전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체육대상이 체육상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우수 심판 및 체육진흥부문을 추가하고, 장애인 우수선서 1명도 수상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