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품목은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부품 분야가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의료기기·의료용품, 정밀화학·의약품, 섬유·석유화학 등 순이다.
기존에 선정한 일류상품에 대한 자격요건 충족여부를 다시 심사해 요건에 미달하는 37개 품목(현재 일류 28개 품목 34개 업체, 차세대 일류 9개 품목 10개 업체)을 일류상품 지정에서 제외했다.
이에 따라 세계 일류상품 수는 지난해 639개에서 661개로 22개 증가했으며, 생산기업도 727개에서 751개로 24개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49개에서 154개로 증가했다. 현재 일류상품 중 중소중견기업 제품은 321개(67.4%)이며, 이 중 세계 1위 품목도 88개(57.1%)에 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세계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68개사에 대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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