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17.7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4일 1115.2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지 2거래일 만에 경신이다.
장중 한때 1121.7원까지 오르며 2013년 8월 22일(달러당 112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910원대로 하락해 6년 9개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919.7원으로 지난 2008년 3월 6일 915.0원 이후 저점(엔화 대비 원화 고점)을 나타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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