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목원대 맞춤형 산학협력 지역 산업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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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목원대 맞춤형 산학협력 지역 산업계 '관심 집중'

방재정보통신RIC, 벤처기업 연계 소방경보시스템 상업화

  • 승인 2014-12-08 17:55
  • 신문게재 2014-12-09 6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 목원대 산학협력단 방재정보통신RIC는 안전한 아파트를 위한 '화재위치표시 소방경보시스템(FIS)'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 목원대 산학협력단 방재정보통신RIC는 안전한 아파트를 위한 '화재위치표시 소방경보시스템(FIS)'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산업협업 코디네이팅이 본격화되고 있다. 기존 업체의 기술과 산업계에 필요한 시스템을 발굴·지원해 실제 상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업과정으로 지역 산업계의 기대가 높다.

목원대 산학협력단 방재정보통신RIC(센터장 이현태)는 이달 초 고품격 지능형 안전한 아파트를 위한 '화재위치표시 소방경보시스템(FIS)'의 아파트 구축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화재위치표시 소방경보시스템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입주민들이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간단한 구조도와 3D 단지 배치도를 통해 집 안에서 한 눈에 화재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이를 위해 RIC는 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아글린과 함께 2011년 시스템 개발을 통해 지난해 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분양한 아파트에 소방경보시스템을 접목했다.

소방경보시스템을 상업화하는 과정에서 RIC는 코아글린과 기술개발 업체 등에 공동연구개발비를 지원했을 뿐더러 건설업체와 기술개발업체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후 상업화 과정에서 지역의 벤처업체들이 갖추지 못했던 다양한 경영 자문, 기술 자문 등을 도우며 협력 구조를 개척해왔다.

이같은 협업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RIC는 또 8일 센터 내 마련한 신개념의 창의협력공간인 '다함께 꿈꾸는 평상'개소식을 열고 기업에 협업공간을 개방했다. 이같은 협업공간 마련에 지역 내 벤처업체 역시 반기는 분위기다. 한 벤처업체 대표는 “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다른 기업과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은데 보다 효율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현태 방재정보통신RIC 센터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소통 협업공간인 다함께 꿈꾸는 평상을 이용하려는 기업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안전과 IT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가 이 곳에서 싹을 틔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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