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발부… 지역대 상위권 학과 커트라인 49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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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발부… 지역대 상위권 학과 커트라인 496점

4년제 대학 자연계열 최소 373점

  • 승인 2014-12-03 16:41
  • 신문게재 2014-12-04 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발부된 가운데 최종 점수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재수전문 입시학원인 제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능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볼 때 인문계열에서는 서울지역 중위권학과와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지원 가능 점수는 496점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475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453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86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자연계열의 경우 지역대학의 의예, 치의예, 한의예는 509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와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는 481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는 463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443점 이상을 받아야 안전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충청지역 4년제 대학 안전지원 가능 점수는 최소 373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유형별로 볼 때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경영대학(가)은 528점,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가군), 인문계열(가), 연세대 경영(나), 이화여대 의예(가)는 527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교대(나) 507점, 청주교대(나) 500점, 충남대 영어교육(가)·국어교육(가) 498점, 경영학부(가·나),교육(가) 492점 이상, 영어영문(가), 경제(가), 심리(나) 487점 이상, 농업경제(가), 리더십과조직과학(나), 정치외교(나) 48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백분위점수(국수영탐 400점 만점)로 보면 대전대 한의예(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가)은 380점 이상, 한국교원대 국어교육(가), 영어교육(가)은 377점 이상, 교육(가) 369점 이상, 공주대 영어교육(가)은 354점 이상, 충북대 국어교육(가) 35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의 국수영탐 표준점수(800점 만점)의 경우 서울대 의예(가)는 527점, 연세대 의예(나), 가톨릭대 의예(나), 성균관대 의예(나)는 525점, 고려대 의과대학(나), 한양대 의예(나), 중앙대 의학부(가), 경희대 의예(가) 524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가), 연세대 치의예(나), 이화여대 의예(가), 경북대 의예(가), 단국대(천안) 의예(다)는 521점, 충남대 의예(가)는 520점, 서울대 수리과학부(가), 전기정보공학부(가), 생명과학부(가), 고려대 사이버국방(나)은 519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수영탐 백분위점수(400점 만점)의 경우 순천향대 의예(다) 391점 이상, 충북대 의예(가), 을지대 의예(나)는 389점 이상, 건양대 의학(가)는 387점, 대전대 한의예(가)는 381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학원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을 철저하게 판단해서 정시 전형에 나서야 한다”며 “물수능이라고 하나 등급컷 등 일부분 불리한 상황도 있는 만큼 입시전형에서의 유불리를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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