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의 분야별 규모는 SOC 1조 4034억원(32.2%), 복지ㆍ여성 1조 975억원(25.0%), 농업ㆍ산림 6188억원(14.1%), 산업ㆍ경제 3694억원(8.4%), 환경 3335억원(7.6%)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SOC 분야는 경부고속도로 확장(남이~천안 405억원, 영동~옥천1공구 252억원), 동서 5축고속도로 건설(옥산JCT~오창JCT 1360억원), 동서6축고속도로 건설(충주~제천 274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71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128억원), 중부내륙철도 건설(이천~충주~문경, 711억원), 중앙선 복선전철 건설(제천~원주 1900억원, 도담~영천 888억원) 등이 반영됐다
충북의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관련 분야는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운영비(45억원), 오송첨복재단 연구개발비(109억원)가 신규로, 오송첨복재단 인건비 및 운영비(189.5억원), 글로벌 코스메슈티컬개발센터 건립(12억원) 등이 증액됐다. 또한, 미래전략산업 관련예산으로 3D 프린팅산업 기반구축(5억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14억원) 등이 신규로 반영됐고, 과학벨트 SB 플라자 건립(20억원), 태양광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1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30억원) 등도 증액됐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폭 확장, 국제선 여객청사 증축 등은 추후 검토키로 했다. 특히 이번 예산 확보과정에서 지역 정치권이 통합 청주시 예산을 정식으로 반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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