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에 따르면 교통안전 우수회사는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 등을 거쳐 모두 5개 부문에서 전국 19개 업체가 우수회사로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 4개, 시외버스 1개, 농어촌버스 1개, 전세버스 7개, 택시가 6개 등이다.
이 가운데 도내에서는 충남고속(예산)이 시외버스 부문에서 유일하게 교통안전 우수회사에 선정됐으며, 전세버스 부문(우등관광ㆍ서산), 택시 부문(한광운수ㆍ홍성)에서 각각 1개 업체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 업체는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자체 노력과 더불어 도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자금 지원 및 자율적 안전관리 유도정책 등의 효과에 힘입어 상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교통안전 우수사업자에게는 교통안전 우수사업자 지정서가 수여되고, 앞으로 1년 동안 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 면제, 교통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확인 및 평가를 유예받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우수회사 선정은 그동안 도가 실시한 특별교통안전진단 등 차별화된 교통안전정책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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