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지역 40여개의 기업이 행복도시건설청과의 이전 MOU 체결 등 대전을 떠나려는 움직임속에 대전에 본사를 둔 타이어뱅크가 대전을 떠나겠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하자 대전시 기업도우미로 활동중인 대전시 공무원들이 설득 및 만류 활동에 나선 것.
이날 40여명의 기업도우미 공무원들은 오전 10시 서구 용문동 타이어뱅크 본사 앞에서 우의를 입은 채 '타이어 뱅크 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타이어뱅크가 대전을 떠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전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구호를 제창.
이날 방문 시위에 참가한 대전시 한 공무원은 “복지와 노조업무 등 공무원과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닌 일로 피켓들고 나와 기업에 읍소하기는 처음”이라고 피력.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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