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세가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수요와 아직 남아있는 가을철 이주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2%)은 19주 연속 올랐고 5개광역시(0.09%)와 기타지방(0.06%)도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는 0.07%상승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예금의 저금리,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이 유지되고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장기간 상승했다. 수도권(0.09%), 5개 광역시(0.08%) 및 기타지방(0.04%)도 전주대비 상승하며 장기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의 매매가는 -0.01%로 하락했다.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는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고 유성구만 -0.03%로 하락했다. 전세가도 -0.03%로 하락했다. 동구, 중구, 대덕구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고 서구 -0.02%, 유성구 -0.12%로 하락했다.
세종의 매매가는 0.09%상승했고 전세가는 공급물량 여파로 -0.07% 하락하며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충남의 매매가는 0.08%상승했다. 천안 0.07%, 공주 0.00%, 아산 0.14%, 논산 0.00%, 계룡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는 0.07% 상승했다. 천안 0.09%, 공주 0.00%, 아산 0.07%, 논산 0.00%, 계룡 0.00%를 보였다. 천안 서북구(0.14%)는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 관련 수요와 함께 인근 아산 삼성전자 근로자 수요도 유입되며 지난주는 쌍용동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0.14%상승했다. 청주는 0.20%상승했고 충주, 청원은 0.00%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청주 상당구(0.25%)는 인근 오송지구 내 기업이전, 오창제2산업단지 개발호재 등으로 41주 연속 상승했다. 청주 흥덕구(0.17%)는 국가지정 산업단지 근로자수요 및 경부, 중부고속도로 접근 편리성 등 31주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는 0.09% 상승했다. 청주 0.12%, 충주 0.06%, 청원 0.00%를 보였다. 청주 흥덕구(0.17%)는 신혼부부수요 등 신규수요의 전세선호가 지속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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