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가칭)홍성신리초등학교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조감도>을 27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서울시 업체인 (주)유선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아산시 업체인 (주)예가 건축사사무소가 합작한 설계안이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2015년 3월까지 학교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간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시작한 '내포신도시 교육시설 특화·충실화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도와 도교육청, 내포신도시 총괄기획가인 온영태 경희대 교수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초등학교와 공원, 사회문화 공공시설을 기능적으로 연계해 이용자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골자다. 당선작은 해당 시설들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주 이용자인 학생 편의를 강조했다.
신리초는 내포신도시내 1만3000㎡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학교건물에는 교사동과 다목적 강당 및 시청각실, 유치원 등이 들어선다.
도는 신리초를 시작으로 내포신도시내 설립될 모든 학교를 열린 교육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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