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레일(사장 최연혜)에 따르면 인천공항 KTX의 현재까지 누적승객은 30만8974명으로 집계됐다.
개통 이래 하루 최고 승객은 4265명(8월 2일). 주요 이용구간은 인천공항∼부산(29.4%), 인천공항∼동대구(29.3%), 인천공항∼울산(13.2%) 순으로 장거리 이용객 비율이 71.9%에 달한다.
장거리 이용객이 많은 이유는 리무진 버스보다 최대 1시간 40분 이상(인천공항∼부산 이용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정시에 도착하는 편리성 때문으로 코레일은 분석했다.
코레일은 연말 휴가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이용객 감사행사로 인천공항 KTX 할인, 장거리 이용객 호텔 식사권 증정 등의 이벤트를 한다.
다음달 1∼14일 인천공항역(또는 검암역) 이용 고객이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을 통해 인천공항 KTX 승차권을 구입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부산·울산·동대구·신경주·광주역에서 인천공항 KTX를 왕복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인천공항 워커힐 레스토랑에서 1만6500원까지 지불할 수 있는 식사쿠폰을 제공한다.
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