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연말까지 산업연구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11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하게 될 국책연구단지 조감도. |
28일 산업연구원의 세종시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11개 국책연구기관 2335명이 순차적으로 4생활권 국책연구단지 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월초에는 법제처와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과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 등 5개 기관 2277명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3단계 이전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를 개설,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 행복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이전 지원에 나선다.
또 신도시 생활권에 대중교통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 하는 등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환영분위기를 만들면서 이주기관 종사자들의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의 주요 싱크탱크인 국책연구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글로벌 지식 협력의 허브로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도시이자 행복도시로서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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