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산고 검도동아리 '검신일체' 학생과 지도자가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검도대회' 단체전 및 본국 검법 등 2개 부문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전동산고 제공] |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한검도회에서 주최해 지난 22일부터 이틀 간 경남 합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배재완ㆍ김준회ㆍ변찬균ㆍ이윤호ㆍ오광석ㆍ배준식ㆍ손태근ㆍ박찬수ㆍ유제황ㆍ조영민ㆍ목진우ㆍ천재영 등 동산고 검신일체 12명의 학생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접전을 벌인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금의환향했다.
검신일체는 2012년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해 첫 해에 우승, 2013년 3위, 올해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동산고에서 아침 0교시 검도스포츠 특성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올해부는 1학년 체육수업 1시간을 검도수업으로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학생들이 점심 및 저녁시간, 토요스포츠데이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꾸준히 수련하는 등 능동적으로 활동한 것도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밑바탕이 됐다.
박민호 지도교사는 “학업과 병행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련을 하고, 좋은 성적까지 거둬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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