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범 구청장은 이날 대덕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08회 대덕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내년은 민선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대덕구를 소통과 화합하는 행정, 주민을 섬기는 행정, 미래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했던 팀제를 국·과제로 전면 개편하고, 복지부서는 확대하는 등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해 주민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올 해는 세월호 침몰이라는 충격적 사건과 지방선거 등이 있었음에도 로하스대청수(水)포츠센터 조성, 금강로하스타워1·2 개관, 신대 노인복지관 증축 등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덕구가 지난 날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라는 신호등을 건너고 있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모두 잘 사는 대덕을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구청장은 내년 구정운영 방향으로 ▲통합과 섬김 행정 실천 ▲안전도시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개발을 통한 균형 있는 도시발전 ▲품격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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