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여객은 작년 동월대비 16.0%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작년 동월대비 5.4%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 중국 국경절 및 개천절, 한글날 연휴 등으로 내·외국인 해외 관광수요가 급증하면서 505만명을 기록, 역대 10월 최대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은 국경절 연휴 등 여객수송 특수에 힘입어 작년 동월대비 32.4% 성장했다.
국내선 여객은 제주노선 수요가 크게 증가(19.6%)하면서 10월 전체 국내선 실적은 241만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15.6% 증가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화물 수요 증가로 작년 동월대비 5.4% 성장하면서 33만t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은 수출입 호조 지속으로 전년 동월대비 4.6% 증가했으며 국내 화물도 2만6000t으로 작년 동월대비 15.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여러 불확실성 변수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가 존재하지만 국제 및 국내선 운항 증가,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방한 수요 확대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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