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감염병 상시 감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 노력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선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예산군의사회 김경진 회장 등 13명이 지역사회 보건향상 및 감염병 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이와 함께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다음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을 계획이다.
앞서 도는 정부합동평가 감염병관리 부문 10개 세부지표 중 7개 지표에서 '가' 등급을 받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지난 6일 부여리조트에서 개최된 감염병관리 FMTPⅡ최종 전국 평가대회에서는 부여군보건소 정면옥 주무관이 구연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관리 전국 평가에서 잇단 수상은 그동안 도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건행정 및 감염병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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