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봉사는 도가 충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실시하는 '지구촌 행복공동체 만들기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우호협력을 맺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서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도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도내 자원봉사자 중 실적이 우수하고, 참가비 부담이 가능한 23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자원봉사단은 식수난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실정을 고려해 지하수관정 개발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한국문화 소개 등 교육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집수리 및 이·미용, 가족사진 촬영, 야외 간이교실 신축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세계 속 충남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나눔과 참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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