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벤처투자가 지난 10월 공모한 모태펀드 문화계정 콘텐츠 영세기업 출자사업자로 선정돼 모태펀드 150억원과 시비 43억원, 민자 22억원 등 모두 215억원을 출자받아 8년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8월 문화산업펀드 조성계획을 수립해 모태펀드와 민간투자자 유치를 위해 공공기관 펀드에 사업제안서를 두 차례 제출하고, 30곳 이상의 민간투자자 유치 노력을 해 온 결과 세번 째만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벤처투자가 공모한 콘텐츠 영세기업 수시출자에는 총 10개의 창업투자 회사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제안평가를 거쳐 대전시가 참여하기로 한 GB보스톤 영세기업 제작 초기 콘텐츠 투자조합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300여개의 지역 문화산업 기업에 재정지원이 가능해 강소기업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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