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준공(입주)실적은 세종 2180.7% 늘어난 것을 비롯해 충남 138.0%, 대전 19.9% 등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10월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분양(승인), 준공(입주)실적'에 따르면 대전과 세종, 충남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3.2%, 94.4%, 7.9% 감소했다.
대전은 지난해 10월 1159가구의 주택 인·허가 실적을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890가구에 그쳤고, 충남 역시 2586가구에서 2381가구로 줄었다.
세종은 593가구에서 33가구로 급감했다. 착공실적은 세종이 236.5% 증가했을 뿐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68.5%, 61.3% 줄었다.
세종은 지난해 10월 989가구의 착공실적이 집계됐지만 지난달에는 3328가구로 증가했고, 대전은 1186가구에서 373가구, 충남은 7001가구에서 2709가구로 감소했다.
분양(승인)실적도 세종이 440.6%(900가구→4865가구) 증가한 반면 대전 33.6%(2525가구→1677가구), 충남 57.2%(7820가구→3349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입주)실적은 세종이 지난해 10월 119가구이던 것이 지난달에는 2714가구로 2180.2% 급증한 것을 비롯해 대전 19.9%(1561가구→1871가구), 충남 138.0%(1035가구→2463가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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