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내년도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검토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지난 2009년부터 고교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고교 입학금은 지역에 관계없이 1만6000원, 1년 수업료는 일반고계열 140만400원, 특성화고는 135만 9600원이다. 방송통신고는 입학금 6000원, 1년 13만9800원이다.
세종시교육청도 내년도 공·사립 고등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종시내 동지역 입학금은 1만4700원, 읍지역은 1만4100원, 면지역은 1만3500원이다. 동결 방침이 정해질 경우 동지역 공·사립 일반고 수업료는 95만1600원, 읍 지역은 91만9200원, 면 지역 81만3600원이다. 공립 특성화고는 동지역 57만1200원, 읍지역 55만4400원, 면지역 51만4800원이다.
충남도교육청도 계속된 경기침체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15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충남도내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도 7년 연속 동결된다.
한편 지역내 공·사립 고등학교의 내년 수업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일반고는 시지역 95만1600원, 읍지역 91만9200원, 면지역 81만3600원이다. 또 특성화고는 시지역 57만1200원, 읍지역 55만4400원, 면지역 51만9600원 등으로 올해와 같다. 입학금은 일반고와 특성화고 모두 시지역 1만4700원, 읍지역 1만4100원, 면지역 1만3500원이다.
내포=이승규·세종=이영록·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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