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4년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 우수 유공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 우수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모두 15명이며 지자체로는 충남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도는 지난 8월 내포 아동전문보호기관을 개관하는 등 기존 천안과 논산에서 각 1곳씩 운영하던 것을 3곳으로 늘리고 기관 종사자를 충원하는 등 아동복지 실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충원 및 처우개선비 지급을 통해 종사자 사기진작,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 학대피해아동 그룹홈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기여해 온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도 관계자는 “아동복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동프로젝트 5개년 계획에 따라 실질적 맞춤형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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