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지난 6ㆍ4 지방선거에서 한현택 구청장이 이 의원이 밀던 후보를 이기자 이 의원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는 주장.
이들은 “이번 동구의회 사태는 이 의원이 한 구청장을 흠집내기 위해 벌인 일이며, 새누리당 의원들은 다음에도 공천을 받기 위해 이 의원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아바타’에 불과하다”고 강조.
이에 대해 류 의장은 “이 의원과 전화통화도 한 적 없다”며 “배후에 누가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해명.
이장우 국회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국비확보 등 국정일이 바쁘기 때문에 여기에 신경 쓸 시간도 없는데, 왜 이런 소문이 퍼졌는 지 답답하다”며 “당 차원에서 논평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직까지 별도의 말은 없었다”고 답변.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