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경예산 59억 증액… 4조3757억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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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경예산 59억 증액… 4조3757억 제출

교육재정교부금 114억 포함

  • 승인 2014-11-18 17:41
  • 신문게재 2014-11-19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교육재정교부금 114억원 등을 포함해 모두 59억원이 증액된 4조 3757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8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했다.

제출한 예산안의 총 규모는 59억원 늘어난 4조 3757억원으로, 일반회계 2조 8381억원, 특별회계 9668억원, 기금 5708억원이며 기정예산 4조 3698억원 대비 0.1% 증가한 것이다.

세입부문에서 지방세는 변동이 없고 세외수입은 재산매각수입(32억원), 2013년도 취득세 감면보전(129억원) 등으로 210억원 증가하고 지방교부세 19억원 증가한 반면, 국고보조금(△94억원) 등은 감소했다.

세출 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추가된 중앙지원재원(국고보조금, 광특회계, 기금)과 교육재정교부금과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등 법적·의무적 필수경비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별 내역은 법적·의무적 경비인 교육재정교부금 114억원과 재원조정교부금 25억원, 채무상환 30억원, 감채 적립금 50억원, 학교 무상급식 3억원 등이다.

주요 자체사업으로 구 충남도청사 대부료 11억원, 산학연공동기술개발 3억원, 시립산성종합복지관 기능보강 3억원 등을 각각 반영하였다.

주요 보조사업으로는 행평근린공원조성 36억원, 시설생계급여 12억원, 서구생활체육문화공간 조성 15억원, 장애인형 국민생활센터건립 10억원, 서대전육교 보수보강 10억원을 증액하고 일반생계급여 16억원, 주거급여 18억원, 자활근로사업 13억원, 장애인연금 11억원 등은 감액했다.

제출된 예산안은 다음달 16일 제21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2회 추경은 제1회 추경편성 이후 집행 잔액과 추가 세입 증가분 등으로 재정조정교부금과 교육재정교부금 등 법적ㆍ의무적 경비를 부담하고 국가보조금 보조결정에 따라 조정했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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