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작업은 다음달 9일까지 관내 11개 어린이 공원과 2개의 어린이 놀이터를 대상으로 모래의 오염물과 쓰레기 등을 제거한 후 30 이상 깊이로 모래를 뒤집고 인체에 무해한 약품으로 살균 소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독작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애완동물의 배설물로 인한 기생충과 음식물 찌꺼기나 유리조각 같은 날카로운 이물질 등으로 이용을 꺼려왔던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근철 과장은 “모래 소독과 아울러 어린이 놀이시설 사용수칙 안내와 안전검사 여부를 표시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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