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통한 맞춤전략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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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통한 맞춤전략 세우자

지원가능 대학 빠르게 파악… 점수 낮을땐 수시전형 공략

  • 승인 2014-11-13 17:21
  • 신문게재 2014-11-14 6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2015학년도 수능시험 종료와 함께 수험생들은 정확한 가채점은 물론, 대학별 맞춤식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진다. 수능 가채점이 낮으면 남아있는 수시전형 지원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제일학원(이사장 한기온)은 13일 맞춤형 입시전략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기원했다.

우선, 정확한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다음달 3일 수능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가채점을 토대로 지원 가능 대학을 살펴봐야 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도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능 이후 수시 전략을 세우는 것이 빠져서는 안된다. 수능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수시와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수능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 또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를 통해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수능 이후에 계속되는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추가로 합격한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로서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 적성검사가 있는데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논술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에 따라 수능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논술고사 준비에서 가장 기본적인 자료가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다. 지금은 지망 대학의 요강에 맞춰 직접 글을 써 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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