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창의와 실천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성공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가족이 한 마음이 돼 교육력을 결집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유·초·중·고 대학 연계 행복교육'실현을 비롯해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인재 교육'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구축,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교육복지' 실현, '선진형 학교문화'조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이 같은 비전을 위해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492억원을 편성했으며 유치원 공교육 강화를 위해 205억원, 특수교육 지원 분야에 159억원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 “단위학교 재정지원을 위해 1736억원, 학생 수용을 위한 학교 신·증설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758억원을 편성했다”며 “어려운 재정 형편임에도 누리과정 지원 예산 1016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보육료 6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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