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금메달 23개를 비롯 은메달 19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4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종합순위 9위에 머물렀다.
도교육청의 이같은 성적은 지난 9월에 실시한 사전대회(육상 및 e스포츠, 수영)에 이어 배드민턴 8명, 농구 8명, 실내조정 7명, 보치아 5명, 볼링 3명, 탁구 2명 등이 공식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추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장애학생의 체력증진을 통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장애학생건강체력평가 개발자료 활용 및 스포츠 강사 배치 등 장애유형, 특성을 고려한 체육 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 교사와 학생이 장애학생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이번 대회 참가규모가 전국 14번째임에도,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종합 5위를 차지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학생 스포츠 스쿨 운영 등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