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윤 교장 "모두가 행복한 학교, 충분히 만들 수 있어"

강대윤 교장 "모두가 행복한 학교, 충분히 만들 수 있어"

  • 승인 2014-11-12 13:56
  • 신문게재 2014-11-13 9면
[희망씨앗 충남방과후학교-중도일보·충남교육청 공동기획] 천안 신대초등학교

미래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 증대, 건강한 신체를 통한 건강한 마음 증진 등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학교만의 특색 있는 여러 활동을 지향해 왔습니다.

지역의 한지 공예 명장 등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 지역 대학교 및 고등학교와 MOU 체결을 통한 목공예 및 영어 회화 등의 수업 및 여러 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지역 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리 학교는 문화 예술 동아리 강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인성 함양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 등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노력 하였습니다. 문화 예술 동아리로는 동요 부르기, 1인 1악기, 그림 나래, 합창부 동아리 등이 있으며, 그림 나래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올해 상상화 대회 금상, 서예 대회 금상 등의 쾌거를 이루었으며, 합창부 동아리 활동은 작년 은상, 올해는 금상을 받는 등 학생들이 문화 예술 분야에서 많은 업적 및 성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최근 학교에서는 스포츠 동아리 활동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학생 개인 중심에서 여러 명이서 함께 하는 운동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는 등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사교육에 대한 문제는 심각합니다. 이러한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내실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설하여 학생들이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서로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어떠한 것이 정말 학생들을 위한 것인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두가 원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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