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26·고양시청)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9㎏급에서 합계 309㎏을 들어 15위에 올랐다.
B그룹에서 경기한 이형섭은 인상에서 135㎏으로 전체 4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2위에 그쳤다. 하지만 용상에서는 174㎏으로 13위에 올라 합계에서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랴오후이(중국)의 차지다. 랴오후이는 인상 166㎏, 용상 193㎏으로 합계 359㎏을 기록해 3개 부문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여자 53㎏급에 나선 조유미(22·고양시청)는 인상 81㎏, 용상 100㎏으로 합계 181㎏을 기록해 합계 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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