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정부세종청사 이전 완료 후 우려를 낳고 있는 자족성 문제 해결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명식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안정적인 도시 성장과 도시 가치 및 비전 홍보, 기업 투자촉진 등의 취지를 담고 있다.
메인 행사장인 행정지원센터는 지난 6일 준공과 함께 이번 행사 유치로, 전시컨벤션 기능의 첫 선을 보이는 한편 또 다른 명품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날짜별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14일 오전 11시에는 이원종 지역발전위원회장과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 이충재 행복청장, 대전·세종·충남·북 4개 지자체장 등이 한데 어우러진 지역발전 미래희망 선포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날 오후 1시 4생활권 대상의 50여개 입주희망기업과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 행사의 사실상 백미다.
미래발전 심포지엄과 CEO 행복도시 투어가 계속해서 오후 행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날 오전 11시에는 음악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행복도시 이야기 특강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끄는 데 이어, 오후에는 명품 세종교육의 미래를 조망하는 교육설명회와 부동산 투자 설명회 등 알짜 행사가 배치됐다.
오후 5시 히든싱어 우승자 출연 힐링음악회는 고조된 박람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 해피 패밀리 챌린지(가족·친구·연인 2인 단위 참가)도 행사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마지막 날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유명학원 입시 전문가 초청 대학입시 설명회가 열리고, 오후 들어서는 해피 패밀리 챌린지 및 프린지 페스티벌(시민 끼 발산) 행사가 피날레로 전개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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