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에 따르면 그동안 강소기업은 정부 또는 민간에서 우수기업 인증 또는 수상이력이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해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역의 추천을 받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과정에서는 지자체와 대학 등 지역의 유관기관이 협업해 숨은 강소기업을 발굴했고, 청년의 눈높이를 고려해 상시 근로자수, 임금수준 등 지역실정에 맞는 선정기준을 적용했다.
더불어 1차 지역심사와 2차 본부심사를 통해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이 선호할만한 기업들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457개 강소기업 정보는 일자리정보망인 워크넷(www.work.go.kr), 민간취업사이트(잡코리아 등), 대학 등을 통해 제공되며,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년들이 워크넷에서 자기 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강소기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 중이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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