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 기간에 폭설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도록 국토관리청, 시ㆍ군 등과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덤프ㆍ백호우 80대, 모래살포기 203대, 제설기 842대 등 제설장비 1145대와 염화칼슘 5593t, 소금 1만481t, 모래 2만4910㎥ 등 제설자재를 확보한다.
도는 염화칼슘과 소금은 지난해보다 10% 더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강설 때 초기부터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차량 고립이 예상되는 취약구간은 우회도로 통행, 언론을 통한 안내 등을 해주기로 했다.
또한 ▲시ㆍ군 경계 위험지역 23곳 ▲고속도로 IC진입로 23곳 ▲고갯길 집중관리 대상 22개 구간 42.7㎞(국도 2개소, 지방도 20개소)에 대해서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담 배치키로 했다.
이밖에 도로 확ㆍ포장 등 공사구간중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노면관리 및 도로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로 관리를 강화해 겨울철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체인 등 월동 장구를 갖추고, 교량이나 터널 출구, 고개, 응달 길에서는 감속운행을 해야 하며, 목적지 부근의 교통정보를 사전 파악하는 등 운전자 스스로 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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