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어때요?] 현대인이여 '中庸'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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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현대인이여 '中庸'을 주목하라

  • 승인 2014-11-06 13:09
  • 신문게재 2014-11-07 17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이자견 저자견
▲ 이자견 저자견
각박하고 계산적인 현대사회를 치유해줄 방법으로 중용(中庸)이 주목받고 있다. '이자견 저자견'은 중용을 현대사회에 적용,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어떤 분야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좌절하고 절망하는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 현대인의 일상적 근간이자 대명사라 할 수 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각각의 테마로 분류해 영역마다 중시되는 사회적 기능과 작용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한다.

'현대정치의 덕목', '경제 자본주의의 과속은 금물', '사회 불공정은 불균형과 부조화의 씨앗', '잃어버린 정신문화의 균형 찾기' 등 저자는 중용의 도리와 이론을 적용해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심과 균형을 이룰지 고민한다. 또 중용이 어떻게 실용적, 실천적, 생활사상으로 우리의 일상에 작용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중용의 원문과 직역, 난자해석 등도 게재돼 있다. 출판 인문의 숲, 이운묵 편저, 페이지 486쪽, 가격 2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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