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가로림 조력발전사업과 관련 “한전의 자회사인 서부발전이 추진한 대형 국책사업으로 인해 우리 서산·태안지역 주민들 간에 갈등을 겪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만한 갈등치유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와 관련 김 의원은 “태안 앞바다에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다음달 7일이면 7년째를 맞고 있으나 대부분의 해양수산부 소관 지원사업이 기존에 지원하던 사업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피해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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