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결집을 강화하며 지지층 밑바닥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5일 오후 천안 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핵심당원 연수를 시행했다.
연수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과 김동완(당진), 김제식(서산·태안) 의원 및 전용학 천안갑 당협위원장, 정종학 천안을 당협위원장 등 도당 주요당직자 및 핵심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수 위원장을 비롯한 충남도당 당원들은 이 자리에서 충청권 발전을 위해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모두 노력하자고 결의했다.
특히, 최고위원인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은 강연자로 나서서 '당의 혁신'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당도 7일 충북 장령산 휴양림 일원에서 핵심당원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이장우(대전 동구)·정용기(대전 대덕) 의원과 이영규 시당위원장, 이재선 서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시당은 당원 간 소통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6·4지방선거와 7·30재보궐선거를 치르면서 당원들이 겪은 일 등을 공유·논의하는 한편, 당원 배가 등 당세 확장에 노력하자는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도당은 지난달 29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핵심당원 워크숍을 열고 결의했다. 박덕흠 도당위원장 등 충북도당 당원들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충북발전을 선도하는 책임정당의 면모를 보이자고 뜻을 모았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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