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과 충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는 도내 교육지원청과 시·군에서 교육사업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 70여명이 참석,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와 각 시·군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특성화고 취업지원 등 비예산사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양측은 안정적인 교육투자를 위해 시·군별로 제정된 교육경비 보조 조례의 보조율 상향 개정을 추진하고, 인건비 미충족 시·군의 교육경비 지원 방안에도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지역별로 교육협력사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일반화에 나섰고, 앞으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교육투자부분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와 교육청은 내년에 학습부진아 보조 인력지원과 농어촌 체험학습 활성화 사업 등 올해보다 2개 사업, 38억원이 증가한 11개 사업 1420억원의 교육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이명실 재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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