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5일 평생교육연구원에서 시교육청과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ㆍ교육기관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현재 세종시 교육계에는 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민병태)과 시교육기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회) 두 개 단체가 있다.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14명과 민병태ㆍ김용회 위원장 등 공무원노조 14명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견례는 노사 양측 간 상호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한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노사양측은 상견례를 계기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돌입하게 되며 ▲지방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자율연수 ▲원활한 학교행정을 위한 대체인력 신속배치 ▲예산편성 시 학교현장 의견수렴 ▲지방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관계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경우 조합과 공동노력 등 공무원 개별 근로조건 뿐 아니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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