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계 노사문화 정착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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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계 노사문화 정착 첫걸음

교육감-노조 관계자 상견례…상생 동반자 관계 정립 논의

  • 승인 2014-11-05 14:23
  • 신문게재 2014-11-06 14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 관계자와 세종시 교육계 공무원노동조합들이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세종시교육청은 5일 평생교육연구원에서 시교육청과 각급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ㆍ교육기관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현재 세종시 교육계에는 시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민병태)과 시교육기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회) 두 개 단체가 있다.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14명과 민병태ㆍ김용회 위원장 등 공무원노조 14명 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견례는 노사 양측 간 상호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학생중심 교육행정을 펼치기 위한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노사양측은 상견례를 계기로 본격적인 실무 교섭에 돌입하게 되며 ▲지방공무원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자율연수 ▲원활한 학교행정을 위한 대체인력 신속배치 ▲예산편성 시 학교현장 의견수렴 ▲지방공무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관계법령 개정 등이 필요한 경우 조합과 공동노력 등 공무원 개별 근로조건 뿐 아니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논의를 하게 된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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