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명절이나 연말ㆍ연시 의례적인 위문활동에서 벗어나 도가 지난해 세운 복지보건중장기계획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피려고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설 직원이나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는 등 '현장학습' 기회로도 활용, 내년 복지ㆍ보건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현장점검은 6일, 12일, 다음 달 30일 세 차례로 ▲어린이 ▲정신장애인ㆍ장애인ㆍ기초수급자 ▲노인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복지ㆍ보건시설을 찾아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살피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도내 복지수준을 2023년까지 전국 9개 광역도중 1위로 견인하도록 지난해 6개 분야 46개 중점과제가 담긴 복지보건중장기계획을 수립ㆍ추진중이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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