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송 트램 찾은 권선택 대전시장 '해법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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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오송 트램 찾은 권선택 대전시장 '해법찾기'

도시철도 2호선 기종선정 앞 시범선 시승 사업현황 청취

  • 승인 2014-11-03 18:08
  • 신문게재 2014-11-04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 내 무가선 저상트램 시험선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 내 무가선 저상트램 시험선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트램으로 공약 내건 권선택 대전시장이 기종 선정을 앞두고 취임 후 처음으로 3일 트램 시험운행장과 자기부상열차 시범운행 구간을 방문해 해법찾기에 나섰다.

권 시장의 이날 현장 행보는 조만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결정하겠다고 피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한국철도시설공단 오송기지 내 무가선 저상트램 시험선(1km)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곽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저상트램에 대한 설명 등 사업현황을 청취한 뒤 차량을 직접 시승했다.

오후에는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방문, 6.1km 구간을 시승하면서 신병천 한국기계연구원 경영부원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권 시장은 이어 종합관제실 견학, 현황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날 일정을 마무리 했으며, 빠르면 이달 안에 도시철도2호선의 건설방식과 기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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