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0.08%, 세종 0.04%, 충남 0.30%, 충북 0.61% 올라 가을이사철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주택매매가는 매도자와 매수자의 기대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가을 이사철 전세난으로 인한 매매전환수요 영향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20%), 대구(0.76%), 인천(0.23%), 대전(0.08%), 울산(0.36%), 세종(0.04%), 충북(0.61%), 충남(0.30%)이 상승했다. 전남(-0.08%)은 약세다.
전국(0.33%)의 주택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 이주수요가 증가해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 및 임대인의 월세 전환 등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가격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37%), 대구(0.55%), 인천(0.28%), 대전(0.08%), 울산(0.18%), 충북(0.26%), 충남(0.24%)은 상승했다. 세종(-0.14%), 전남(-0.04%) 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매매가는 대덕구가 0.59%가 상승하며 지역에서 가장 높게 상승했고 이어서 중구가 0.07%로 올랐다. 서구는 -0.04%, 유성구도 -0.01%하락했고 동구 0.00%보합세다. 대전 전세가는 0.08%가 상승했다. 대덕구가 0.54%상승했고 유성구가 -0.07%로 하락했다.
세종의 매매가는 0.04%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4%가 줄었다.
충남은 천안이 0.31% 상승했고 아산도 0.55%로 가격이 높게 상승했다. 공주지역은 -0.12%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세가는 0.24%상승했다. 천안이 0.33%, 공주가 -0.18%, 아산이 0.29%로 상승했다.
충북 매매가는 0.61%상승했고 청주가 0.83%가 올랐다. 충북 전세가는 0.26%, 청주가 0.37%, 충주가 -0.01%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도 62.9%로 전월(62.7%)대비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9.4%, 연립주택이 62.5%로 전월대비 상승했고 단독주택은 42.6%로 조사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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