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율 대표이사 "건설과정의 고난, 덕분에 더 튼튼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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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율 대표이사 "건설과정의 고난, 덕분에 더 튼튼해졌죠"

모아종합건설 '세종 미래도 포레스트' 8일 계약 '이중감리' 살기좋은 아파트 입증 “안전성 자신… 저도 입주합니다”

  • 승인 2014-11-02 15:51
  • 신문게재 2014-11-03 4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세종 미래도 포레스트'는 건설과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를 통해 안전하고, 수요자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또 철저한 보완을 통해 '안전'을 인증받은 만큼 회사의 명예회복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오는 8일 선착순 계약 분양을 앞둔 (주)모아종합건설 장재율<사진> 대표이사 사장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자신감을 엿볼 수 있었다.

올 봄에 불어닥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냈다는 내면의 강인함에서 배어 나온 소리없는 자신감이다.

30여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은 장 대표이사지만 지난 시간은 견디기 어려웠다.

스스로 안전 최우선과 수요자들을 위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건설업에 종사해 왔지만 그동안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장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뚝심으로 버텨 이겨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정밀안전진단 검사결과, 안전상 구조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정됐지만 보강공사 명령을 받은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특별감리와 일반감리 등 이중 감리를 거쳐 견고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장 대표이사는 “'세종 미래도 포레스트'는 그동안의 불신을 씻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아파트로 재탄생했다”며 “2년 전 분양가, 3.3㎡당 평균 790만원대로 수요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입증하듯 장 대표이사도 '세종 미래도 포레스트'에 입주할 예정이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안전'과 '가치'를 담보한 '내 가족이 입주해 사는 아파트로서 부족함 없는 아파트를 짓겠다'는 의지의 실천적 행동인 것이다.

장 대표이사는 “세종, 행복도시 내에서도 가장 고도가 높고 입지가 좋은 터인데다 전 가구 남향 배치, 아파트 뒤편에 원수산이 있고, 중앙행정타운 도보 출퇴근 가능, BRT 인접, 대형마트 입점 등 여러 편리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2년 전 분양 당시에도 최고 경쟁률이 16대 1을 넘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과정의 어려움은 컸지만 살기 좋은 아파트를 건설, 수요자들의 입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에 수요자들에게 진정한 평가를 받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 미래도 포레스트'는 1-4생활권 L5~L8블록 723가구에 대해 오는 8일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계약 분양하며 입주는 내년 5~6월께로 예정돼 있다.

세종=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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