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간 충청도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고 충청도만을 무시한 선거구 획정의 결정이 늦은 감이 있지만 민주적 대표성에 따른 투표가치 평등이라는 헌법정신에 투철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같은당 민병주 의원(비례대표)도 보도자료를 내고 “충청 지역의 정치적 불평등해소와 국민 개인이 갖는 선거권과 평등권이 보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청인의 한 사람으로서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고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 역시 페이스북 등에서 “국민주권과 대의민주주의 정신상 옳은 방향”이라고 강조했고, 박완주 의원(천안을)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천안은 유권자 권리의 등가성이란 부분에 상당한 권리침해를 받았는데, 그러한 점을 해소한다는 측면에서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우성·천안=김한준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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