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다음달 15일까지 제설차 등 제설장비 154대를 확보하고, 도로제설 취약지역인 차도육교, 지하차도, 교량, 고갯길 등에 모래 적치함 1237개와 모래주머니 34만 50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설취약지역 402곳을 지정해 담당 공무원을 배치했고, 시 외곽 오지마을과 고갯길 등에 농기계 등을 이용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25개 버스노선에 27명의 모니터요원과 동구 인쇄길을 비롯한 150개 구간에 4005명의 주민자율 제설대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폭설에 대비해 제설 장비업체와 군부대와의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진세식 시 건설도로과장은 “모든 도로를 시에서 완벽하게 치우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도와 이면도로 제설작업은 시민협조가 필요하다”며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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