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상반기 대비 0.3%P 증가한 수치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서구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담당 공무원의 친절도 92.6%, 신속성 93.6%, 민원처리기한 단축처리 93.8%, 민원실내 편의시설 94.6% 등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화응대자세(91.5%), 무인민원발급창구 이용(92.1%), 민원행정도우미 상담서비스(86.0%)는 만족도가 다소 낮았으나 지속적으로 만족률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서구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나타난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은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과시간외 민원실 확대운영, 민원처리결과 문자서비스 등 주민이 체감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추진과 투명하고 책임 있는 민원처리가 주민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불친절 사례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처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주민 감동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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