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의원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28일 박 의원실과 경실련 등에 따르면 박 의원은 경실련이 올해 국정감사를 모니터링 후 선정한 13개 상임위 중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우수의원에 뽑혔다.
박 의원이 선정된 것은 이번 국감에서 이명박 전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실패에 따른 국부유출 문제를 주도, 국감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에서다.
특히, 해외자원개발실패가 공기업들의 경영 탓이 아닌 권력형 비리였음을 제기한 점이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경실련 국감 우수의원 수상은 시민들께 더욱 봉사하라는 격려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잠시 성과에 머물지 않고 마부정제(馬不停蹄·성과에 멈추지 않고 더욱 노력한다)의 자세로 민심을 얻어 내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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