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사는 지진 안전지대

본관 등 4개동 '안전성 표시' 획득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사<사진>가 지진에 안전한 건물로 인정받았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 본관, 의회동, 별관, 문예회관 등 4개동이 모두 소방방재청의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를 획득했다.

지진안전성 표시제는 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도는 이번 지진안전성 표시 부착을 통해 지진 발생시 청사를 대피지역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태진 도 치수방재과장은 “우리나라의 연평균 지진발생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지진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며 “도내 지자체들을 상대로 지진안전성 표시제를 확대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