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상승세는 지속됐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매거래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성화대책영향으로 투자수요 및 실수요자가 지속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은 0.09%상승하며 전세가 상승폭은 확대됐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저금리로 인한 월세물량 전환 등으로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의 매매가는 0.03%상승했다. 대덕구가 전세물량 부족에 따른 매매전환수요가 발생한 가운데 0.27%상승했다. 유성구는 -0.01% 하락했고 동구, 중구, 서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대전의 전세가는 0.02%를 기록했다. 대덕구(0.20%)는 전체적으로 전세물량이 부족한 반면 중소형매물을 중심으로 가을철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8주연속 가격이 상승했다. 동구 0.00%, 중구 0.00%는 보합세 서구 -0.02% 및 유성구-0.01%는 도안신도시 입주물량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시 매매가는 0.04%상승했다. 전세가(-0.28%)는 지역내 입주물량은 증가하는 반면 핵심수요인 공무원 수요는 자족능력을 갖춘 인근 타지역으로 유입되며 5주연속 하락했다.
충남의 매매가는 0.04%상승했다. 천안이 0.05%, 공주 0.00%, 아산 0.06%, 논산 0.00%, 계룡 -0.04% 하락했다. 전세가는 0.02%상승했다.천안 0.05%, 공주 -0.10%, 아산 0.01%, 논산 0.00%, 계룡 0.00%를 보였다.
충북의 매매가는 0.08%상승했다. 청주 상당구(0.23%)는 인근 오송지구 내 기업이전, 오창제2산업단지 개발호재 영향과 신혼부부수요 유입이 지속되며 3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청주 0.12%, 충주 0.00%, 청원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가는 0.07% 상승했다. 청주 상당구(0.17%)는 전세물량이 임대목적의 월세로 전환돼 물량이 부족한 가운데 산업단지 근로자수요와 가을철 이주수요가 꾸준히 발생해 8주연속 가격 상승했다. 청주 0.09%, 충주 0.02%, 청원 0.00%를 보였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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