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의원 |
26일 교통안전공단이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보령 서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까지 13건의 삭도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으며 578명의 이용객이 비상구조됐다.
이 가운데 올 들어 6건이나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고 원인으론 기기고장이 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관리미숙 2건, 돌풍이나 누전 등 외부요인이 2건, 탑승객 추락 1건이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삭도는 154기로, 매년 1회씩 정기안전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불합격 판정을 받은 삭도가 4건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안전검사를 받은 99기 중에 9기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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