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떠오른 대전에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은지구는 북유성대로를 이용하면 대전과 세종의 길목에 있으며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종시는 중앙 정부기관의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는 상황이다.
오는 12월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우정사업본부 및 한국정책방송원 등 2개 소속기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12개 국책연구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한다. 이전을 완료하면 2012년 말부터 시작된 36개 중앙행정기관,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마무리된다.
노은지구는 세종시와 대전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주거지를 옮기려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신규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세종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정부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으로 대전, 천안 등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크다. 세종시와 인접한 지역은 수도권의 일산, 분당처럼 미니 신도시와 같은 효과도 기대된다. 노은지구는 대전에서 세종을 잇는 북유성대로, BRT 이용 시 20분이며 세종시로 이동할 수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으로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노은지구는 우수한 지리적 위치를 자랑한다.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노은지구의 장점에 정부기관이 이전하는 세종시의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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