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2일 분양가상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분양가 상한금액이 870만원대로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사 측은 분양가상한금액에서 일부가격을 조정해 3.3㎡당 평균 850만원대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는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 S1블록 745만원대, 대원건설의 죽동칸타빌 864만원, 효성건설 문지지구 861만원대 등으로 분양됐다. 대전도시공사도 850만원대에 아파트를 시장에 공급채비를 갖추고 있다. 평균적으로 대전에 분양된 아파트단지들은 3.3㎡당 745만원대에서 864만원으로 분양됐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학하, 덕명지구를 제외한 도안신도시, 죽동지구, 노은3지구, 관저5지구 등에 공급된 아파트단지들은 대부분 700만~800만원대 분양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됐다. 대전에 공급된 신규아파트 분양가격이 800만원대 중후반으로 형성되는 분위기다.
노은 3지구 트리풀시티 포레의 분양 이후 당분간 대전은 아파트 분양계획이 없다. 금성백조주택의 관저5지구, 세보개발의 노은 3지구 C2블록 등 사업부지는 확보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에 들어가진 않았다. 이외 민간도시개발사업 등이 다수 추진되지만 민간사업은 변동이 많아 정확한 사업시기는 유동적이다.
노은 3지구는 택지개발사업으로 주변여건이 우수하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고 지족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기존 노은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노은지구의 중심상업지구와 반석역, 지족역을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공사측은 오는 31일 트리풀시티 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수요자 모집에 나선다. 다음달 5~7일 특별공급, 12~13일 청약 13순위, 19일 당첨자발표, 계약은 12월 10~12일까지 진행된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중도금 5회, 잔금을 납부하며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입주예정이다.
한편 트리풀시티 포레의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대전지하철 1호선 온천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1899-9203)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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